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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값인하 과자값인하 농심 삼양 오뚜기 해태 세계 밀가격 하락

큰차이 2023. 6. 29. 03:08

신라면 50원·새우깡 100원 내린다

 

농심은 다음달 1일부로 신라면과 새우깡의 출고가를 각각 4.5%, 6.9% 인하한다고 27일 발표했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라면 값 적정성을 언급한 지 9일 만의 결정이다. 이번 인하로 농심은 소매점 기준 1000원에 판매되는 신라면 한 봉지의 가격을 50원, 1500원인 새우깡은 100원 낮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농심이 국내 제분회사로부터 공급받는 소맥분 가격은 오는 7월부터 5.0% 인하될 예정이다. 농심이 얻게 되는 비용 절감액은 연간 약 80억원 수준으로 이번 가격 인하로 연간 200억원 이상의 혜택이 소비자에게 돌아갈 것이란 게 농심의 설명이다.

 

농심과 삼양식품에 이어 오뚜기도 내달부터 라면 가격을 인하하기로 했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라면값 인하’를 직접 거론하자 후속 조치가 이어지는 것이다.

 

롯데웰푸드와 해태제과 역시 과자 가격을 내리기로 했다.

 

28일 오뚜기에 따르면 내달 1일부터 오뚜기 라면 15개 제품의 가격은 평균 5% 인하될 예정이다. 대형마트 판매가 기준으로 스낵면(5입)이 3380원에서 3180원으로 5.9%, 참깨라면(4입)이 4680원에서 4480원으로 4.3%, 진짬뽕(4입)이 6480원에서 6180원으로 4.6% 각각 인하된다.

 

오뚜기 관계자는 “라면 가격 인하로 서민 물가 안정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더 좋은 맛과 품질의 제품, 서비스로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웰푸드 역시 같은 날부터 과자 대표 브랜드 가격을 인하한다. 인하 품목은 ‘빠다코코낫’, ‘롯샌’, ‘제크’ 등 총 3종으로 편의점 가격 기준 1700원에서 1600원으로 5.9% 인하할 예정이다.

 

해태제과의 경우 대표 상품인 ‘아이비’ 오리지널 제품을 10% 인하해 판매하기로 했다. 다만 인하 시기는 각 유통채널 재고상황에 맞춰 유동적으로 적용하기로 했다.

 

 

세계적으로 밀값이 폭락하면서 밀값이 떨어진 만큼 밀가루가 원재료인 식품과 제품들의 가격인하를 정부에서 기업들에게 촉구하고 있고 잇달아 기업 모두 가격인하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가격이 인하하는 만큼 소비가 늘어 국민, 정부, 기업 모두 피해가 없길 바라며 소식을 전해드립니다.